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봉사단은 5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사는 장애아동 이영창(14세)군 일가족의 나들이를 도왔다.
4명으로 구성된 이 회사 봉사단은 이날 이 군의 집을 찾아 목욕 등 나들이 준비를 돕고, 거동이 불편한 가족과 함께 연꽃이 만발한 덕진공원으로 나갔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고, 공원 산책과 공놀이를 즐겼다.
다운증후군 증세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 군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장애 1급, 할머니는 노환으로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