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김완주)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있은 농협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정혜진변호사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이명감교수가 초빙돼 농협군지부와 11개 지역 농협 여성복지 담당자, 여성 농업인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함께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김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맞춤식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면서 행사 마련 이유를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98년 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 지난해의 경우 56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000명이 넘는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800여 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