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창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구시포ㆍ동호 운영

고창소방서(서장 최재선)가 6일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구시포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수상구조대는 여름 휴가 기간 동안 해수욕장 등 물놀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04년에 처음 도입된 국민 참여 수상안전 프로그램의 하나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스킨 스쿠버 자격 보유는 물론 기본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지도 요령 등 20시간 이상 인명구조술을 습득한 자원봉사자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름 휴가철인 8월 20일까지 2개월여 동안 △인명 구조활동 △환자 응급조치 △미아 찾기 △피서객 편의제공 △안전통제선 관리 등 임무를 수행한다.

 

최재선 서장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한 명 한 명이 내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활동에 임해 즐거움이 넘치는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