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홍보 서한문 발송

부안경찰서(서장 김인규)가 올해 들어 노인 교통사고가 급증하자 이를 예방키 위해 서한문을 제작해 관내 490여개 마을 이장 등에게 배부하고 나섰다.

 

10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인교통사고 분석결과 교통사고건수는 40건으로 지난해 총 36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도 9명으로 지난해 총3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부안서는 안전모 착용, 농기계 운행 시 통행차량에 주의 할 것 등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관내 각 마을 이장에게 발송, 이장으로 하여금 마을 방송을 통해 노인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의식전환을 유도키로 했다.

 

부안서는 또 지속적으로 마을 모정 및 노인정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반사지와 조끼 등 시인성 높은 안전장구 배부키로 하는 등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

 

김인규 서장은 “경찰은 생명을 지키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한 뒤“교통사망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