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청탁행위 근절 결의대회

전북경찰청(치안감 유근섭)은 최근 논란이 된 한화 김승현회장 폭행사건과 관련, 경정급 이상 간부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내 청탁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16일 열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경찰 간부들은 부정청탁 근절과 수사공정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고 전원이 자정 서약서를 제출하는 등 청탁근절을 위해 간부급들이 솔선수범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전 경찰관이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본연의 임무인 민생치안 확립과 사회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청탁행위에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 부정청탁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으며 행정자치부 등과 협의해 퇴직 경찰관의 취업범위 및 한계와 관련한 공직자 윤리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