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창복분자 수매등급제를 실시한 고창농협연합사업단과 롯데칠성음료(주)가 안정적인 복분자 수급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고창군 복분자 산업발전과 상호 이익증진을 위하여 정보제공과 우선적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으며, 롯데칠성음료(주)에서는 '고창산' 표기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고창군은 최고품질의 복분자 원료를 롯데에 공급하기로 했다.
김영춘 고창군 지역특화산업지원사업팀장은 "고창산 복분자의 이미지와 국내 음료업계 1위인 롯데칠성음료의 전략적 제휴는 생산과 유통 판매의 최상의 협약으로서 양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주)는 지난해부터 매년 300톤 이상의 고창산 복분자를 사용해 '멋진남자'라는 복분자 음료수를 만들어 연 100억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 음료시장 국내 1위의 기업 브랜드와 복분자 생산 세계 1위의 지역브랜드를 십분활용, 상호 협력을 통해 복분자 산업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