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는 우리 기마순찰대가 맡습니다"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 '119 기마순찰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군 무진장소방서는 12일 시민수상구조대 사무실 앞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및 기마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수상구조대는 말 3마리와 승마대원, 수변 안전요원 20명 등으로 구성돼 여름철 주요 피서지인 진안 운일암.반일암과 무주 구천동 계곡에 배치돼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을 타고 유원지를 순찰하면 행락객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어 사고 예방 효과와 함께 볼거리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