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조폭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반영구문신인 헤나, 스티커 타투 등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
전주시내 헤나문신을 하는 S가게는 “노출하는 옷을 많이 입게 되는 7∼8월이 가장 인기”라며 “평소보다 약 2배 정도 상담건수도 늘고, 방문객들도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헤나문신은 한번 새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 기존 문신과 달리 1∼2주일이면 지워지는 데다 크기와 문양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해 젊은이들의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헤나 나비문신을 보고 예뻐서 하러 왔다”는 여대생 김모씨(22)는 “평생 남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이면 지워지는데다 나비, 꽃문양 등 다양한 문양 있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양모씨(25)는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을 때 등, 팔뚝, 배 등에 개성을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라며 멋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 문신을 하는 것 자체가 두려운 존재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문신이 상대방에게 두려움을 주거나 위협적인 존재로 각인시키기 위한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었다면, 현재는 이런 인식이 깨졌다는 것.
전주시 서신동에 있는 한 피부과 관계자는 “미용실이나 일반 샵에서 하는 문신의 경우 기구가 고가이다 보니 반복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우려가 있다”며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