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장성 대화관광농원에서 열린 가족캠프는 결혼이민여성 20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를 비롯해 레크레이션, 가족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복지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복지관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된 한국 결혼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화사업으로 한글, 요리, 한국문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교육보조사업으로 지원받아 임신 및 출산으로 교육에 참가할 수 없는 여성들의 가정을 방문해 한글지도 및 육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