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은 제10회 남원시 목공예대전에서 박만수(34)씨의 '낙동기법 접칠 반상기'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물푸레나무를 깎아 여러 차례의 옻칠을 한 목칠공예품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김환옥씨의 '옻칠 안주접시세트'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김종윤씨의 '찬합세트'와 장왕기씨의 '교칠반상기'가 뽑혔다.
남원시는 남원 목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34개 작품이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