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혈액순환 장애와 퇴행성 질환을 앓고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오랜시간 동안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동작 또는 단순반복작업으로 기계적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목, 어깨, 허리, 손목 등의 신경, 근육 및 그 주변 조직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6월말부터 이달 27일까지 5주간에 걸쳐 노인건강증진센터 2층 체조실에서 요통, 어깨결림, 무릎관절, 목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40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릎, 발 질환별 운동치료 및 요통관리, 경ㆍ흉추 질환별 운동치료 등의 교육을 실시해왔다.
광주보건대 간호과, 물리치료과 교수를 초청해 운영한 이번 교육은 부적절한 자세에서 오는 근골격계 질환 통증예방 및 완화와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요통운동을 시행하도록 동기화시켜 건강문제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점을 감안해 하반기에도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5주에 걸쳐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