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지난 20일 오전 군산 지곡우체국 앞 노상에서 기초수급자의 보조금 수십만원을 노리고 납치·감금 등 강도행각을 벌인 일당의 차량번호와 차종을 암기한 후 은파파출소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차량을 수배해 특수강도 미수범 3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
김종길 서장은 “초등학생들이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의 신고정신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