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한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주체인 진안군과 지역의 홍삼·인삼·약초 가공업체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군은 3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의 홍삼·인삼·약초가공 관련업체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홍삼연구소 건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입개방 압력과 심화된 도농간 격차로 위기에 처한 우리 농촌현실을 타개할 홍삼·한방산업의 중요성을 재 인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지역 가공업체들과의 협조체제를 구축,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위기에 빠진 우리 농촌의 살길을 공동 모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송영선 군수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란 말이 있듯, 다변화 된 세계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힘을 모을 수 밖에 없다”면서 “홍삼·한방산업 육성에 있어 의견을 대폭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반월리 일원 33만㎡(10만평)의 부지 위에 3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삼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약지원시설, 홍삼·한방 농공단지 등 홍삼·한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