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어웅변대회 한일고 박은주양 '국회의장상'

최근 폐막한 제12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한일고 1학년 박은주양이 중·고등부 특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어원과 ㈔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박양은 ‘모태’를 주제로 한국어가 일본어의 모태라는 점과 한글사랑 실천을 역설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양외에도 전북대표로 출전한 최규섭씨(전북대 평생교육원)이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인 한국외국어대학 총장상을, 손양례씨(신한생명전주지점)가 대학·일반부 우수상인 국립국어원장상을 차지했다. 또 전주화산초등 문희상군(5년)은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말과 우리글 바로쓰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해외동포·외국인연사 14개국 14명을 비롯해 초등 13명, 중·고등부 12명, 대학·일반부 12명 등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