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혁신동아리를 구축, 활동상황보고회를 통해 자체평가를 실시하는 등 침체된 공직사회에 새바람이 일고 있다.
임실군청 민원봉사과(과장 강순영)는 19명의 새늘동아리와 16명의 한울동아리 등 2개의 혁신팀이 구성, 현재 활동중에 있는 것.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공무원 혁신활동으로 민원과 전화응대 요령, 인사방법 등의 연구와 함께 이를 실천하므로써 혁신마인드 구축에 앞장서 왔다.
올들어 3차례의 혁신토론회를 개최한 이들은 5명의 자체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팀별로 혁신제안건에 대한 기여성과 실용도, 창의성 등을 심사했다.
1일 시상을 통해 지적담당 배권기씨는 지적측량 결과를 민원인에 휴대폰 메세지로 사전에 통보하는 피드백시스템을 운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민원담당 장윤미씨의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으로 관내 음식점 이용안이 우수상을 차지했고 토지관리담당 양방섭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친절마인드 정립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친절도 측정카드 부문에서는 민원담당 김금주씨가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권기씨는“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신속히 알려주기 위해 착안한 것인데 상까지 받고보니 의욕이 앞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