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민의 장 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를 갖고 애향장에 박예순씨 등 4개 부문에서 4명의 읍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장 박예순씨(60·노하리 노하)는 장수읍 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불우계층에게 김장김치 담가주기, 불우이웃돕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해왔다.
△산업장 임봉관씨(43·대성리 대덕)는 농촌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대성고원 친환경쌈채소 작목반을 구성, 전남장성 학사농장과 위탁판매를 체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고랭지 쌈채소를 생산 연간 1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4년 12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를 받는 선도 농업인이다.
△효열장 홍복순씨(45·송천리 용추)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장애인이 된 시어머니 병간호를 15년간 해오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대소변을 받아 내고 매끼 식사를 챙기는 등 극진한 봉양을 하면서 시부모에 대한 예(禮)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문화체육장 박형모씨(55·장수리)는 장수읍 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청소년 체육행사인 고교축구대회를 내실 있게 추진하였으며 청소년 뜬봉샘 문화탐방 등 장수읍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장수읍민의 장 수상자는 오는 15일 읍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