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9군단 간부 투병 동료에 성금

육군 9군단 예하부대 간부들이 투병중인 동료를 위해 성금을 모금,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 9군단 예하 1118공병대는 직장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김남룡상사(39)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12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직장암 판정을 받은 김 상사는 지난 6월 전남대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은 국군 함평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김 상사는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할 게 없다”며 “가족과 부대 동료들에게 빨리 건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