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7일 전주서 강연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이 오는 7일 전주경제키우기 특강을 위해 전주를 방문한다.

 

‘한국경제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인 이번 특강은 전주시 공무원과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모든 정책의 패러다임을 경제적 시각으로 전환하고, 경제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마인드 형성을 위해 전주시가 마련한 자리다.

 

이번 특강은 IMF 이후 한국경제 10년을 돌이켜 보고, 경제운용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자체가 나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정 전총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해 프린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78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002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을 거쳐 같은 해 최연소 서울대총장에 당선돼 지난해 임기를 마쳤으며, 책 ‘한국경제 아직도 멀었다’ ‘한국경제 죽어야 산다’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