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체육관 명칭 '한누리전당'으로 결정

장수군이 의암공원에 건립하고 있는 문예체육관의 명칭이 '한누리전당'으로 결정됐다.

 

장수군은 지난 5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예체육관 명칭공모에 접수된 27건 중 최경숙(39.계남면 궁양리)씨가 응모한 '한누리전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동별 명칭은 체육관.공연장을 '산디관'으로, 수영장.에어로빅장은 '너울관', 청소년문화의집과 소공연장.전시관은 '가람관'으로 각각 결정됐다.

 

한누리전당은 '큰(한) 누리(세상)를 경험해 크게 살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로, 군은 앞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 및 알찬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계획이다.

 

사업비 151억원을 들여 장수읍 두산리 의암공원 일대 9천310㎡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 중인 한누리전당은 3개 동으로 이뤄져 일반 군민, 농업인, 청소년 등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한누리전당은 내달 5일 준공식에 이어 10월13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