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문예체육관 명칭 '한누리 전당' 으로

10월 13일 개관 예정

의암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장수문예체육관의 명칭이 ‘한누리전당’으로 이름 지어졌다.

 

장수군은 지난 5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문예체육관 명칭공모 제안을 실시한 결과 총 27건을 접수, 이에 대한 심의 결과 ‘한누리전당’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동별 명칭으로는 체육관·공연장은 ‘산디관’으로 정하고 수영장·에어로빅장 등은 ‘너울관’, 청소년문화의 집과 소공연장·전시관은 ‘가람관’으로 각각 확정했다

 

‘한누리전당’은 큰(한) 누리(세상)를 경험해 크게 살라는 순수 우리말로 앞으로 이곳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 및 알찬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한누리전당은 총 사업비 15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9310㎡, 연면적 775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산디관, 너울관, 가람관 등 3개 동으로 이뤄져 일반 군민, 농업인, 청소년 등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6일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한누리전당은 다음달 5일 준공식에 이어 오는 10월 13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