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8일 "박성화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22일.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예비명단 28명을 확정했다. 최종소집 명단은 13일 오후에 발표하고 17일부터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1기 박성화호 예비명단에는 이른바 '박성화의 아이들'로 분류되는 박주영, 김진규(이상 서울), 백지훈(수원), 김승용(광주), 박희철(포항), 이요한(제주), 이강진(부산), 오장은(울산) 등 2년 전 청소년대표를 거친 기존 올림픽호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여기에 지난달 캐나다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새로운 개념의 한국 축구 스타일'을 보여준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 심영성(제주), 이상호(울산), 하태균, 신영록(이상 수원), 신광훈(포항), 최철순(전북) 등 청소년대표 8명이 전격 발탁됐다.
지난 4일 사령탑 선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청소년팀에서 5명 안팎을 끌어올리겠다고 한 박성화 감독은 예상보다 많은 청소년대표를 뽑아 세대교체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 가운데 최철순, 기성용은 청소년과 올림픽팀을 오가며 양쪽 대표팀 경기를 번갈아 뛰었다.
그동안 보복행위 퇴장과 추가 징계, 부상으로 5개월여 올림픽대표팀 소집에 빠졌던 박주영과 역시 부상으로 빠져있던 측면 공격수 이승현(부산)이 복귀해 공격진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올림픽축구대표팀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예비명단(28명) ▲GK= 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인천) ▲DF= 정인환(전북) 김창훈(고려대) 강민수(전남) 김창수(대전) 김진규(서울) 박희철(포항) 이요한(제주) 이강진(부산) 신광훈(포항) 최철순(전북) ▲MF= 백지훈(수원) 김승용(광주) 이청용 기성용(이상 서울) 이상호 오장은(이상 울산) 이근호(대구) 이승현(부산) 백승민(전남) ▲FW= 심영성(제주) 신영록 하태균(이상 수원) 박주영 심우연(서울) 한동원(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