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영원면민의 장 선발

애향 김주태씨...효열 김경섭씨

김주태씨(왼), 김경섭씨. (desk@jjan.kr)

영원면민의 장 심위원원회(위원장 고동석)는 지난 2일 심의위원회를 갖고 애향장에 김주태씨, 효열장에 김경섭씨 등 2개 부문에 걸쳐 2007 영원면민의 장을 선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5일 면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 애향장 김주태(남, 56세, 풍월리)=KBS방송국 재직중이던 2005년 영원면 면민의날 행사 및 체육대회를 촬영, 방송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원면 체육대회의 인지도를 높였다.

 

또 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차량 1대를 활용,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을 돕고 부대행사로 화가를 무료로 섭외하여 지역민들의 인물화 등을 그려주는 등 성공적인 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 개최의 견인차가 됐다. 마을 건립비에 30만원, 매년 마을 잔치에 30만원을 지원하는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현재 정읍시 재경향우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효열장 김경섭(남, 50세, 앵성리)= 16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서만 생활하는 모친(허순복)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 오랜 간호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항상 밝고 즐겁게 생활, 주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주민간 화합에도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