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산항 앞바다에서 해상테러 대응 항만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바다를 통해 침투하는 테러세력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을 보호하고 해상 대 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해군 202전대, 육군 9585부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세관에서 선박 14척과 17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훈련은 테러분자들이 선박을 타고 군산·장항항에 침투, 주요 시설을 파괴하려는 것을 통합방위기관에서 합동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진압한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수찬 서장은 “매분기마다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쳐 해상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 간 작전능력 배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