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번암면민의 장 산업공익장 최판식ㆍ효열장 김경숙씨

최판식씨(왼), 김경숙씨. (desk@jjan.kr)

장수군 번암면민의 장 심의위원회(위원장 류명선)는 제37회 면민의 날을 맞아 산업공익장에 최판식씨, 효열장에 김경숙씨 등 2개 부분에 걸쳐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면민의 날에 열린다.

 

△산업공익장 최판식씨(54·노단리)=지난해 장수군한우협회 번암지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정책대안을 마련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제시하는 등 한우사업 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번암면이 총체보리 연결체사업에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축산농가에서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우사업발전과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효열장 김경숙씨(여·44·죽림리=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여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등 헌신적인 봉양으로 효심을 실천하고 있다.

 

자녀들에게도 효(孝)사상과 웃어른에 대한 예의범절을 일깨워 주는 등 현대사회에 메말라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전파하여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