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13일 제62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 선생을 비롯 독립운동가, 순국선열, 애국지사 등 290명을 훈포장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김달곤 선생은 3.1운동이 있던 1919년 3월 초부터 독립운동가 송주연 선생 등과 함께 조선 독립 시위운동을 협의하고 같은 달 16일 정읍 신태인시장에서 독립만세를 부른 혐의로 체포되어 4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다음해 사망했다.
보훈처 전주지청은 이와 관련 손자 김완수(정읍 시기동)씨가 오는 15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 선생을 대신해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