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을 경유하는 유일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가 구간 별로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 IC도 지금의 가남마을 앞에서 성현마을 방면으로 이전 될 계획이 발표되면서 성현마을을 비롯한 교성리 일대의 부동산이 각광 받고 있다.
또한 교성리 일대는 경천을 따라 하수관거와 함께 새롭게 정비된 도로 개설과 군청 옆에서 옥천동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곧 개설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 투자들로부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와 성현마을 주변은 향후 3~4년 사이 도로망이 급격히 좋아져 이 지역을 경위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유소 등이나 대형 식당을 계획하고 있는 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의 농지들은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절대 농지 지역이 아니어서 개발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전용이 쉽게 이루질 수 있는 지역이라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기에다 거의 대부분이 평평한 평지를 이루고 있는 점도 복토 등 개발비에 소요되는 경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이점까지 있어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가 상당수 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이 지역의 토지 매매 가격은 평당 약 2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만간 고속도로 IC이전이 완료될 경우 거래 가격대는 30%가 증가 한 30만원 선을 혹가 할 것이라고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 지역은 주로 농경지로서 소유자들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선뜻 토지를 매각하려는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는 실제 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에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고속도로 IC 등이 마무리 될 경우 광주를 비롯한 남원 등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차량이 크게 증가 할 것이다”며 "현재는 허허 벌판인 이 주변이 앞으로는 순창 지역의 또 다른 상업지역으로 크게 발전 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