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이 계절을 앞서가고 있다. 가을 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트렌드세터'를 겨냥해 간절기상품과 가을상품 행사를 열고 있다.
롯데닷컴은 이달말까지 여성의류 '톱 브랜드 간절기 특가전'을 열고 라인, 바닐라비, 톰보이, 비지트인뉴욕 등 유명 브랜드의 간절기용 카디건과 칠부소매 셔츠, 트렌치코트 등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또 매긴나잇브릿지, 쿠카이, 더블유닷 등 일부 브랜드는 간절기 신상품 예약판매를 통해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G마켓도 간절기 패션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카디건을 선보이고 있다. 원피스에 어울리는 볼레로를 비롯해 7부 소매 카디건, 엉덩이 아래까지 덮는 롱카디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8000∼3만원대 선이다. 얇은 면소재의 재킷도 1만원 내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아이몰은 '트렌드세터를 위한 간절기 신상품 제안전'을 열고 있다. 망고스틴, 모리스커밍홈, 스위트박스 등의 간절기 신상품을 선보인다. 일부 상품은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남성 캐주얼 간절기 신상품 제안전'에서는 빈폴, 헤지스, 제이브로스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의류를 선보인다.
디앤샵도 브랜드 가을신상품전 등을 통해 블라우스, 카디건, 7부 티셔츠 등 간절기 패션의류를 판매한다. 블라우스와 레이스 카디건 등은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 '미리 보는 가을 유행패션' 기획전을 열고 있다. 베스트와 카디건 트렌치코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엔조이뉴욕은 기획전을 통해 '톰보이 룩' 제품을 선보인다. 통이 넓은 크롭트 팬츠와 헐렁한 화이트 셔츠 등 편안해 보이는 톰보이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류를 이룬다. H몰은 20일부터 솔로이스트, 안젤리나, 망고스틴 등 주요 인터넷쇼핑몰 의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 런칭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