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0일 군민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혁신에 대한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지역혁신아이디어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모두 30건이 공모한 가운데 이태원씨(공무원)가 정책건의 분야로 응모한 ‘모양성제 주민참여 활성화 및 재원확보 방안’이 혁신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상금 50만원을 받게되는 이씨는 모양성제 기간동안 소원성취 등 달기 등 참여프로그램을 추진, 주민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수익성까지 제고하자고 제안했다.
혁신 장려상에는 이숙희씨(주부·고창쌀 판매전략)와 최범석씨(의사·고창군 농특산물 생산 및 지도제작) 등 2명이 선정돼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또 혁신아이디어상 19명도 선정, 농산물 상품권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심사를 주관한 고창지역혁신협의회 이흥수 회장은 "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군정도입 가능한 아이디어에 비중을 뒀다"면서"응모한 아이디어에 대해 내용을 보완하여 축제나 군정에 도입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