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을단위로 추진되는 진안군의 농촌체험관광이 지역네트워크화 된다.
군은 관내 체험마을의 민박, 음식, 교육체험 등 특성을 개발하기 위해 21일과 22일 ‘농촌관광 경영체 발족식’을 갖고, 네트워크화 될 체험마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이날 발족식에서는 구자인 마을만들기팀장의 농촌관광의 현황과 발전방향 제시에 이어 네트워크 농촌관광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강동규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지역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인식한 농촌체험마을 대표들은 농촌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 토론과 함께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은 이날 행사를 필두로 음식을 잘하거나 민박 및 교육체험, 농산물이 우수한 곳을 선정, 농촌체험관광서비스를 여러 유형으로 분류한 뒤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자인 박사는 “마을별 농촌관광사업 추진에도 불구, 아직 까지 마을의 여건이 미비하고 마을간 특성개발이 저조하다”면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관련서비스의 품질 및 사후관리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