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황의영본부장(56)이 22일 열리는 전북대 하계 학위수여식에서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제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황본부장은 지난 1974년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후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해 2001년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 석사를 받은데 이어 2003년 전북대 박사과정에 진학, 바쁜 업무를 수행하면서 틈틈히 학업에 매진하는등 높은 학구열 끝에 값진 열매를 맺은 것.
황본부장은 박사학위 논문에서 예금자 보호와 부실조합 정리를 위해 2001년 제정된 농협구조개선 시행이후 상호금융예금자호보제도의 운영성과를 분석했다.
또 농협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안전망으로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