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소나무 육성 보존 및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방화동가족휴가촌내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2100만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방화동가족휴가촌내 소나무림 3ha에 대해 솎아주기 등 식생정리 작업을 실시하고 썩음병, 소나무재선충 등 각종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소나무림 261주에 대해서는 고사지 및 쇠약지를 제거하는 등 가지치기를 통해 수목의 원활한 생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영양제 수간주사 200병을 투여, 수세가 약한 수목의 생장 및 발근을 촉진시키는 등 우량소나무 보존사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우량 소나무 보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수군의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인간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쾌적한 숲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1년 관내 소나무 실태조사를 실시, 번암면 사암리 등 13개소를 우량 소나무림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호, 육성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