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마을은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깨끗한 마조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농산물을 값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점 등이 선정 배경이 됐다.
여기에다 운장산 자연휴양림, 구봉산과 어우러진 용담호, 비경을 자랑하는 운일암반일암 등 주변 경관이 빼어난 점도 이번 선정에 점수를 더했다.
학동마을은 뿐만 아니라 운장산 지역만의 ‘씨없는 곶감’을 비롯해 자연 한봉꿀, 산양삼, 표고버섯, 고로쇠 약수 등 각인된 지역특산물이 산재한 지역이기도 하다. 3개년에 걸친 신촌생태마을 사업이 지난해 12월 완료됐다.
진안군은 이번에 피서지 명소로 뽑힌 봉학리 일대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촌마을로 꾸미기 위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생산기반 11개 사업과 생활환경개선 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산촌마을이 형성된 봉학리는 이번 명소 선정으로 감나무 재배단지 및 곶감 건조장을 확대 조성, 고품질의 씨없는 곶감생산지로 더욱 유명세를 탈 것으로 최명근 추진위원장(50)은 내다봤다.
한편 산림청은 산촌마을 조성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우수 산촌마을을 선정, 산림청 홈페이지나 각종 산림관련 잡지 등에 게재해 전국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