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나베정 우호교류단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순창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츠루타야스오 부정장, 가미쿠보 미츠구 부의장 등 6명의 방문단 일행은 양 지역의 상호 신뢰 구축과 함께 지금까지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 온 순창군과 가와나베정의 상호 교류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오는 12월 가와나베정과 인근지역 에이정, 지랑정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할 미나미큐슈시와의 변함없는 교류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강인형 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가와나베정이 미나미큐슈시로 합병 되더라도 변함없는 우호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츠루타야스오 부정장은 “작년에도 같은 시기에 순창을 왔지만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군수님 이하 순창군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가미쿠보 미츠구 부의장은 “이러한 열정적인 자치단체와의 교류를 오래도록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과 함께 온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12명은 순창의 각 가정에서 28일까지 가족생활 및 장류체험과 학교생활 체험 등을 통해 순창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순창군과 가와나베정은 지난 1999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며 우호교류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