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북 장수군, 남원시, 순창군, 무주군, 광주광역시, 전남 담양군, 충북 영동군 등 7개 자치단체 실무자 14명은 호남지역과 충북 내륙을 잇는 광주-영동간 철도 조기개설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특히 경부선과 내륙의 남북측을 연결, 화물운송 및 여객이동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변지역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도망 구축이 절대적이라며 뜻을 같이했다.
실무자들은 앞으로 자치단체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철도건설 촉구운동을 공동추진키로 협의하고, 건설교통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