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ㆍ차부품소재 12개업체 2010년까지 전북 이전

道, 서울서 기업초청 간담회MOU체결

도내 이전을 추진중인 신재생 에너지 및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기업들이 2010년 이내에 전북으로 이전키로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도와 MOU를 체결한 뒤 도내 이전을 추진중인 동양물산기업(주) 등 12개 업체는 지난달 31일 전북도가 서울 모 호텔에서 개최한 ‘수도권 MOU 체결기업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업체들은 대산이엔씨(주)와 퀼리플로나라테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5개 업체, 동양물산기업과 삼진전공(주) 등 자동차 및 농기계 완성·부품생산업체 6개 업체이다.

 

이들 기업들이 내년 또는 2010년 이전에 전북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및 자동차 산업에 기반한 첨단부품 소재 분야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MOU를 체결한 기업들이 예정대로 전북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4100억원대의 투자와 4000명의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뉴파워프라즈마 최대규 대표이사는 “현 전북도 공무원교육원 부지로의 이전이 약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퀼리플로나라테크 엄상융부사장은 “생산원가 절감 및 판로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분야 업체를 집적화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김완주 지사는 “남원시 이전이 확정된 공무원교육원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공고한 상태로 뉴파워프라즈마가 오는 2009년 이전하는데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전북에 투자하면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 확실하다”고 투자를 독려했다.

 

기업대표들은 또 가족과 종업원들도 이주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인력수급에 차질없도록 지원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 정책위의장을 만나 첨단부품, 식품산업, 김제공항 등 증액 및 대폭 반영이 필요한 전북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