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안군농업경영인 친환경농업 실천 가족대회가 5일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김선태 (사)한농연전라북도회장을 비롯, 전창재 한농연부안군연합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유영렬 부안군수권한대행, 장석종 부안군의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돼 모처럼 회원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친환경농기계전시 및 작동시연대회와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비교 전시는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창재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우리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인들이 친환경농업을 수호하고 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해 국제경쟁력을 키워서 농업 생존의 터전을 사수하자”고 말했다.
유영렬 군수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개방화라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대세에 정부도 어쩔 수 없이 우리 농업인들의 간절한 소망을 져버릴 수밖에 없었다”면서“여기서 좌절하지 말고 위기는 곧 기회라고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중심이 돼 우리 농업의 희망의 길을 찾아서 세계의 농업과 당당히 맞서 싸워 이겨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