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500여명 첫 투어' 무주 철도관광객 유치 활기

경기도 전문여행사와 협약...특산물판매장 운영등 준비

무주군은 (주)푸른항공여행사와 무주관광발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desk@jjan.kr)

무주군이 철도를 이용한 관광 협약을 지속적으로 맺어 나감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군은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지난 7일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푸른항공여행사(대표 신숙진)와 합의서를 체결하고 4계절 투어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를 이용한 무주투어는 제11회 반딧불축제가 개최되기 전인 지난 5월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사와 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번째다.

 

합의서에는 △농촌체험과 5일장, 농특산물 및 반딧불축제 등 무주군이 주관하는 모든 축제와 행사와 계절별 테마에 대한 철도관광 상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협조체제를 구축 △관광객들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관리와 안내에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주군은 협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부산은 물론 서울과 강원, 경기권의 관광객들이 대거 무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군청 앞에 농특산물판매장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행사측은 무주지역의 주요관광지와 천마재재단지 등 농촌체험코스, 반딧불장터 등을 사전에 견학하는 한편 오는 10월 30일 첫 관광객 500여 명을 무주로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무주군 문화관광과 전병순 과장은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청정무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경관이 기차여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을, 지역민들에게는 소득을 남기는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적상산 가을단풍과 덕유산 눈꽃 트래킹, 계절별 농특산물 등 무주군의 여행명소와 프로그램 등이 관광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과 판촉, 개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