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신라호텔 주방장인 김광오씨(39)를 식품외식조리학부 양식조리학과 교수로 임용했다. 학교측은 신라호텔에서 11년 동안의 현장 실무능력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김 주방장을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방송통신대학과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요리학교를 졸업했고 경기대 관광전문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또 영국의 제과학교를 수료하고 이탈리아 ICIF 요리학교에서 파스타 피자교육 연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자로 호텔을 그만둔 김 교수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후배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