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는 9일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57번의 공격 기회 중 94차례의 스파이크를 성공시켜 59.8%의 성공률로 이란의 모하마드 모하마드카젬(성공률 58.1%)을 제치고 부문 1위에 올랐다. 송인석(현대캐피탈)은 57.1%의 성공률로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수는 그러나 득점 부문에서는 94점을 뽑아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120점) 등에 이어 부문 5위에 랭크됐다.
또 '거미손' 센터 이선규(현대캐피탈)가 가로막기로 19점을 올려 베스트 블로커로 선정됐고 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은 디그 성공률 54.28%로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팀 전체로는 한국이 57.93%의 리시브 성공률로 최고의 수비 조직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5승2패를 기록, 호주(6승1패)와 일본(5승2패)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쳐 내년 5월 열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 티켓을 따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올림픽 예선 티켓은 한국과 호주, 이란, 태국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