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 이장협의회는 12일 "최근 일부 상인들이 임실고추의 명성에 편승, 직거래장터가 열리기 이전인 새벽 시간에 (이 곳에서) 중국산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를 임실고추인 것 처럼 속여 판매하는 바람에 고추재배 농가가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청정임실고추 관촌 직거래장터'는 오전 7시부터 열린다.
임실고추는 황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육질이 두껍고 매운맛과 단맛이 적당해 전국 농산물 품평회 등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