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는 12일 군수실에서 북한 수해복구 지원 성금 675만2730원을 (사)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상임대표 이강실)에 전달했다.
군 직원들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을 적극 지원하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봉의 0.5%를 갹출해 성금을 마련했다.
임 군수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북한지역이 상당한 피해를 입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북한 주민이 시름을 덜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