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3일 역대 시장·군수 9명을 초청, 민선4기 시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형식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채의석(23대), 최봉규(29대), 방영선(31대), 김철규(32대), 정희운(33대), 백인주(35대), 신진하(36대), 장현돈(37대)씨 등 전(前)김제군수와 유봉영(4대)전(前)김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지역민의 복리와 편익증진,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온 역대 시장·군수님들이 있어 김제시가 21세기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민선4기 김제시정은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 건설이라는 목표아래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니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김제사랑 장학재단의 설립·운영에 관한 건과 100만평 지방산업단지 조성 건, 제9회 지평선축제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한 후 사업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지난 7월31일 사적 제482호로 지정된 동헌·내아 및 향교 등지를 탐방하고 시정발전에 관한 많은 조언들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참석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곽인희 전(前)시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 아쉬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