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 성수면민의 장 효열장 송금선씨 선정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14일 면민의 장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박승규)를 열어 효열장 수상자로 송금선씨(46·도통리)를 선정했다.

 

효열장에 선정된 송씨는 지체장애 4급의 불편한 몸으로 남편 김명수씨(지체장애 2급)와 1년째 노인요양원에 입소해 있는 시어머니 이춘의씨(77), 그리고 폐암말기인 시아버지 김성배씨(88)를 봉양하고 있다.

 

기초생보자이기도 한 송씨는 이 같은 어려운 가정 형편속에서도 매일 조석으로 시부모의 병수발을 지극정성으로 들어 온 효친사상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씨는 내달 3일에 열릴 제13회 성수면민의 날, 수상이 이뤄진다.

 

한편 성수면은 면민의 날 이튿 날인 오는 10월 4일 장학생으로 선정된 진성중 전현영군과 신승민 학생, 외궁초 강효선양과 윤정아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