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부안관내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불우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00여만원의 성금과 370여점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군은 또 귀성객들과 성묘객들이 명절기간 동안 편안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1300만원을 들여 관내 45개 공동묘지에 대한 벌초작업을 펼쳤으며 공중화장실 등 주요시설물 등에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벌였다.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영수)는 14일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부안군에 400만원 상당의 쌀 100(20Kg)포를 전했으며, 부안군 격포에 변산가족호텔을 건설하고 있는 (주)대명레저산업(대표 차인규)도 14일 부안군청을 방문하고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증했다.
여성자원봉사회에서도 온정은 이어졌다.
행안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덕순)는 지난 13일 조기 20두릅과 토종닭 50마리를 장애우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하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