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수료생들은 18일 진안군청에서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장, 농업기술원 휴정 약초연구소장, 원광대 이영은 누리사업단장, 원광대 권동열 교수 등이 배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비로소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 이들은 그동안 최신 약초재배·가공기술과 지역특성에 맞는 약초 선정과 함께 국내 선진약초재배단지를 벤치마킹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 정선 생약조합을 비롯 문경시 오미자 특화단지, 장수군 오미자 재배단지, 약초연구소 등을 견학했다.
군은 1기 수료생들의 심화과정반 개설 요청에 따라 오는 10월 부터 중급반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약초재배와 가공분야 2개 반으로 나눠 현장실습 지도교육을 우선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병기 학생회장은 “한방·약초벤처대학이야 말로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라며 “약초재배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군에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