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기준은 농경지 50ha 이상이 피해를 입은 시.군으로, 피해면적 2천80ha의 부안군과 63ha의 군산시가 포함되며 38ha의 고창군과 10ha의 김제시 등은 제외된다.
전북도와 정부는 이들 시.군의 피해 지역에 내년부터 319억 원을 투입, 용수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벌여 병해충의 서식지를 제거하기로 했다.
또 피해 농가에 경영자금 35억 원을 긴급 배정하고 영농규모화사업 자금과 농협 상호금융 자금의 상환을 연기해주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을 우선 배정해주기로 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8월 부안 계화면을 중심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이 확산, 9천315t(172억 원)의 수확량 감소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