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도내기업 중국 수출확대 토대 마련" 전북대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中 심양 '수입상품 박람회' 참가...3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중국 심양서 열린 '동북아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가한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윤충원 단장과 학생들. (desk@jjan.kr)

“해외전시회나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하여 즉석에서 거액의 수출입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활동이 토대가 되어 점차 무역계약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업단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3성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윤충원·상과대학 무역학과 교수)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심양 소재 요녕공업전람관에서 열린 ‘동북아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가, 3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윤 단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식품과 보석, 화장품 등을 가져갔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현지 반응이 좋았다”며 “에이전트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아 큰 가능성을 보았다”며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윤단장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 수출 상담 활동을 벌인 사업단 소속 학생은 손철민(경영학부3), 박준호(무역학과3), 이세헌(무역학과2), 윤주영(신소재3), 황이연(중문학과2), 류지희(지구환경3) 등 모두 6명. 출품 제품은 한국스테비아(주)의 기능성 첨가제, (주)금화양조의 산머루 와인 등 8개사 제품이다.

 

윤 단장은 또 “중국인들도 우리의 양념과 소면을 좋아하는데, 5000 달러 상당의 현지 판매와 함께 쇠고기 양념과 소면의 수입 및 합작공장 설립 제의를 받는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며 “도내 유력 업체를 물색 중”이라고 소개했다.

 

윤 단장은 “기업은 물론 자치단체들도 고급 무역인력 양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어와 무역실무가 뛰어난 고급 글로벌인재 양성 사관학교로 키워 해당 기업은 물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에는 동북아경제협력 및 발전 컨퍼런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심양분회 및 중국상공회의소 심양분회와 한국 기업가 심포지움 등이 펼쳐졌으며, 윤 단장은 특별초청자로서 조장이 심양시 수석부시장과 회담 후 ‘글로벌시대의 수출지원기관의 정책방향’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