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군 우수농산물 관리제도 교육...흑미 작목반원 등 90여 농가 참여

진안군이 우수농산물 예비 인증 농가들을 대상으로 ‘우수농산물(GAP) 관리제도교육’을 마련,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쌀 작목반원, 흑미 작목반원 등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90여 명의 관련 농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 예비 인증 농가들은 강사로 초빙된 전북농업기술원 고만건 친환경 기술담당으로부터 농산물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당위성, 세부적인 인증요령 등을 숙지, GAP제의 이해도를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권대현소장은 “GAP 및 농산물 이력관리제가 정착될 경우 우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한층 두터워져, 결국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부터 시행된 GAP제는 생산 및 단순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물 또는 토양, 유해미생물 등 식품안전성에 문제 발생소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인증품목의 토양관리, 비배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에 관한 전체적인 생산계획서를 작성,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