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잔치에는 장위현 교육장을 비롯 이종태 임실군수권한대행과 최용진 농협지부장, 최용덕 산립조합장 등 학부모와 유치원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치원교원연합회 조향순 회장은“가정과 유치원, 학교의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였다”며“새싹들의 모습을 음미하면서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과 기림, 성수초등 등 관내 14개 부설 공립유치원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빨간나라와 하얀나라 2개팀으로 분리, 다각적인 놀이마당이 펼쳐졌다.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치원생들이 펼친 놀이 한마당은 특히 태권도와 특공무술을 선보인 시범활동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 각종 장애물 경기를 비롯 학부모와 함께 펼친 막대 릴레이 놀이에 이어 줄다리기와 달리기 경주대회도 곁들였다.
임실초등 병설유치원 함수빈(6)어린이는“구명보트와 쥐와 고양이 놀이가 재미있었다”며“엄마와 아빠도 함께 놀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