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형문창ㆍ연극인 장제혁씨...'2007 한국 미래문화상' 선정

사단법인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이사장 김영구·원장 이민영)은 오는 20일 ‘한국미래문학’ 제18호를 발간한다.

 

이번 호에는 시문학에서 강기옥의 ‘장미’ 외 58명, 동시에 강만영의 ‘풀꽃한송이’ 외 3명, 동화에 양봉선의 ‘되찾은 웃음꽃’ 외 1명, 수필에 권중대의 ‘카인의 분노’ 외 27명, 소설에 이명애의 ‘이혼 뒤에 오는 것’외 1명, 평론에 김동수의 ‘내안의 나를 찾아’ 외 4명 등 총 100명의 기성문인 작품이 수록됐다.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또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전주관광호텔 2층 풍남홀에서 ‘2007년도 한국미래 문화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한국미래문화상은 소설가 형문창 씨가 문학부문에서, 연극인 장제혁 씨가 문화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영 원장은 “전주가 예향의 고장이라고 하지만 시민들이 긍지를 가지게 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문화활동이 이루어져야 하고, 문화예술인에 대한 복지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2000년 7월 20일 260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문화법인으로 발족하여 한국미래문학 발간, 문화상 시상, 한국음악 동호인 양성프로그램 운영, 재전북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운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고 있다.